비트토렌트 코인 전망 그리고 호재

 

비트토렌트 코인

얼마전 비트토렌트 코인이 폭등했다. 본인의 경우 무려 600%의 수익률이 났지만.. 늘 그렇듯.. 꼭 폭등하는 종목은 투자금액이 얼마 들어가있지 않다.ㅎㅎ(코인 자체에 큰 투자를 안하고 있는편이지만)

 

이번 상승은 한국인의 자본이 많이 들어가 김치코인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었는데..

때때로 코인 시장이 아무런 이유없이 사람들의 감정?에 의해 움직이는 것 같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비트토렌트 코인을 분석해보고 그 전망과 호재는 또 무엇인지 알아보겠다.

 

비트토렌트 코인은?

비트토렌트 코인은 트론코인이 비트토렌트(P2P 파일공유 프로그램)를 인수하면서, 비트토렌트 코인이 탄생하게 되었다.
비트토렌트는 사람들이 파일 블록을 나누어 가져 몇몇 사람들에게 일정 부분씩을 나누어 다운받는 방식으로 블록체인과 매우 흡사하다.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방식이 매우 일찍이 실행된 파일 공유 방식이다.

비트토렌트 코인으로 뭘 할 수 있을까?

비트토렌트 코인은 비트토렌트의 파일 공유나 또 각종 콘텐츠에서 우리가 BJ에게 별풍선을 쏴주듯이 그러한 도네이션에 비트토렌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만 보면 블록체인이라는 탈중앙화된 화폐라기 보다는 위디스크나 아프리카와 크게 다른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해당 코인을 다른 블록체인과 마찬가지로 채굴할 수 있으며,
또 해당 코인을 회사가 아닌 사람들이 화폐처럼 주고 받는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망, 그리고 트론코인

- 비트토렌트 코인

비트토렌트의 사용인구수는 약 10억명 이상이며 현재도 1억명 이상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을 봤을 땐 여러 코인들 중 가장 인프라가 좋은 코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비트토렌트가 지금 껏 어떤 보상도 없이 개개인간의 공유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정말 탈중앙화된 방식의 파일공유였던 점에서 비트토렌트 코인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다. 업로더가 파일을 공유하고 코인을 받는다면, 그 코인은 누군가 지불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다운 받는 사람들이 대가를 주고 파일을 받게 되는데.. 그럼 비트토렌트는 더이상 비트토렌트가 아닌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트론에 인수되어 향후 블록체인의 미래속에서 그 역할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며 수 많은 실체조차 미비한 코인들보다는 그나마 실체가 뚜렷한 코인이 아닐까 싶다

 

 

- 트론 코인
비트토렌트코인은 트론과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트론이 비트토렌트를 인수하였기에 트론의 빠른 거래처리속도는 비트토렌트에도 적용된다.

 

예전부터 블록체인의 단점으로는 지적 되어왔던 것이 늦은 거래속도이다. 이는 유시민이 비트코인에 대한 토론에서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다. 블록체인이 초당 7개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고 이더리움은 초당 15개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반면에 트론은 초당 3000개의 거래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점차적으로 상용화 되다보면 그 거래의 처리 속도에 대한 개선 방안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현재로는 트론이 거래처리 속도가 가장 빠른 코인이라고 한다.

또 트론의 CEO인 저스틴 선은 자신이 만든 페이워(중국 1위의 음성대화 앱)를 트론과 결합하였다고 한다. 페이워 앱은 몇명 인기 많은 여성과 대화하려면 돈?을 지불 해야 하는데, 트론가상화폐로 대체가 가능한 것 같다.
페이워가 천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앱이다. 이러한 페이워와 비트토렌트등의 기술이 섞여 하나의 커다란 플랫폼이 만들어 진다면 그 시너지가 상당할 것이라 예상된다.

(페이워 경우엔 중국 정부의 의해 성매매혐의로 폐업절차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더 자세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위 사진과 같이 저스틴 선이 다양한 형태에 트론코인을 접목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

 

호재, 그리고 저스틴 선

-호재

비트토렌트 코인과 트론코인의 호재는 '저스틴 선(孫宇晨)'이라는 트론의 CEO이다.
도지코인이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몇 번의 급등을 하는 요즘, 저스틴 선의 행보는 비트토렌트 코인이나 트론코인에 영향을 준다.

얼마전 비트토렌트 가격 폭등 배경엔 저스틴 선의 암호화폐거래소 폴로니엑스에 대한 투자와 NFT펀드 출범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한다.

(NTF펀드는 비트코인 관련하여 투자하는 펀드이다)

 

저스틴 선은 노이즈 마케팅을 굉장히 잘하는 사람이다. 베이징대의 학생때부터 굉장히 유명하였으며, 마윈과의 인연을 강조하듯 그의 인스타그램 제일 첫번째 사진은 마윈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그는 워렌 버핏과 점심식사를 역대 최고금액으로 당첨이 되기도 하였다. 테슬라 자동차를 걸고 이벤트를 하기도 하였으며, 수많은 다른 코인들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홍보에 많은 힘을 쓰고 있다.

- 위험성

하지만 트론과 비트토렌트코인의 위험성 또한 저스틴 선이다. 그의 불법적인 행태에 관해 내부 고발이 나온적이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탈중앙화를 상징하는 블록체인과는 어울리지 않게 그가 중국인이라는 점이다.
아시다 싶이 중국은 기업에 대한 통제가 매우 강한 나라이다. 그가 워렌버핏과 점심에 최고금액으로 당첨되었다고 앞서 소개 하였는데, 그는 최고가를 지불하였지만 워렌 버핏과는 식사를 하지 못하였다.

당시 중국과 미국의 분위기가 매우 안좋았으며, 자본주의의 상징 중 하나인 워렌 버핏과의 점심을 중국 당국에서 막았다고 한다. 트론과 비트토렌트의 본사가 중국과 샌프란시스코 두 군데 동시에 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가 중국인이라는 점에서 위험성도 상당히 존재한다.

(2019년에 당첨되었던 워렌버핏과의 점심은 결국 2020년에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가 트론을 블록체인 화폐로 성공시키려는지 아니면 단순히 트론을이용해 돈을 벌려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그는 트론을 가치있는 블록체인으로 만들기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다. 이미 그가 트론을 출범한 이후 트론의 가격이 100배이상 뛰며 충분히 많은 돈을 벌었지만, 그의 공격적 행보는 아직까지 진행중이다.

 

그렇다면 아직까지 상승할 여지가 남아있지 않을까?

(분석은 지극히 주관적인 분석이며,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극히 좋은 면을 많이 바라본 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