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인

베리 실버트가 선택한 호라이젠 코인(ZEN) 전망!?

by 김프 2021. 5. 14.

 

 

호라이젠, 다크코인 그리고 베리 실버트

 

 

호라이젠 코인은 다크코인이라 불리는 내 거래기록을 숨길 수 있는 코인이다. 우리나라 N번방 사태때 가입비로 사용되었던 모네로가 이 다크코인의 한 종류인데. 개인이 다른 개인의 지갑으로 이 다크코인을 보내면 누가 누구에게 보냈는지 조회할 수가 없어 불법적인 거래(n번방 사태, 마약거래), 그리고 돈 세탁등에 사용될 우려가 많다.

 

그래서 2018년 일본을 시작으로 2020년 우리나라 그리고 최근엔 미국의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렉스에서도 다크코인들을 줄줄이 상장폐지 시켰다.

n번방 주범 조주빈과 넴 코인 해킹사태로 사죄하는 일본 코인체크 대표

호라이젠은 비록 다크코인으로 불리며 우리나라나 일본등에선 거래하기 어렵지만, 세계 최대의 코인 펀드 운용사인 그레이 스케일에선 매우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코인이다. 또 그레이 스케일의 모회사이자 베리 실버트가 CEO로 있는 DCG그룹은 호라이젠 코인을 개발하고 있는 Horizen Labs에 직접적으로 투자까지 하고 있다.

 

DCG그룹 자회사인 그레이 스케일은 직접적으로 코인등에 투자하며 그 세를 늘리고 있는 반면, 모기업인 DCG그룹은 전 세계 30여개국의 120여개의 블록체인 관련 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이 Horizen Labs이다.

 

> 도지코인 전망과 호재 (ft.Elon Musk)<

호라이젠 코인의 특징

-선택적 익명성

호라이젠 코인은 다크 코인(=프라이버시코인)이지만, 자신의 거래 정보를 오픈할 수도 있고 또 숨길 수도 있다. 일반적인 코인처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은밀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표현하기에 따라 다른데.. 은밀하다기 보다는 자신의 거래 기록을 다른사람이 들여다보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크코인이란 이름이 부정적 이미지를 준다고 하여 공식적으로는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강조한 '프라이버시 코인' 이라고 불린다.

사이드체인 방식 이미지 설명(좌), Horizen의 CEO Rob Viglione

- 사이드체인, 젠두

호라이젠 코인은 젠두라고 불리는 고유의 사이드체인 기술력이 있다. 이 사이드체인은 메인 체인에 연결되어 주요 정보들만 메인체인에 기록하고 거래나 일반적인 데이터처리는 사이드 체인을 통해 처리한다. 메인체인에 모든 정보를 기록할 경우 뒤로 갈수록 메인체인에 정보가 많이 쌓이고 그만큼 데이터 처리속도등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호라이젠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서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들은 더욱 더 가벽고 빠르게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한다.

 

호라이젠 코인의 전망

-  개인 정보

호라이젠의 CEO 로버트 비글리온은 일반코인이 HTTP라면 호라이젠 코인은 HTTPS라고 한다.

 

HTTP와 HTTPS의 차이는 간단히 말하면 보안성의 차이인데 우리는 사이트 접속시 데이터를 주고 받는데 HTTP는 암호화 되지 않은 데이터이며, HTTPS는 주고 받는 데이터를 암호화 하여 주고 받는 방식이다. 구글은 2015년 HTTPS의 사용을 권고하고 HTTP 사이트에 대해서는 검색에서 누락시키는 방법을 통해 지금은 거의 모든 곳이 HTTPS를 사용하고 있다.

 

이렇듯 아무리 돈세탁이나 불법적이 곳에 비트코인이 사용될 우려가 있다고 해도 결국 개인의 정보보호 및 해커들의 코인 해킹 혹은 개인의 거래정보 해킹을 보호하기 위한 프라이버시 코인은 결국 보안등을 거쳐 계속 사용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그러한 익명성과 또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써의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해 나가고 있는 호자이젠 랩스(Horizen Labs)의 전망 역시 밝다고 생각한다.

빗썸과 업비트의 다크코인 상장 폐지

- 다크코인의 연이은 상장 폐지

앞서 언급하였듯이 2018년 일본의 다크코인 폐지를 시작으로 2020년엔 우리나라 그리고 2021년엔 미국의 비트렉스도 다크코인에 대하여 상장폐지를 시행하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거래소에서 다크코인이 계속하여 상장폐지 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들도 많다.

 

다크코인이 돈세탁이나 불법적인 자금(테러 지원 자금, 마약거래등)에 사용되면 추적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므로 각국 정부들 입장에서는 다크코인이 매우 껄끄러운 존재인 것은 사실이다.

 

> 베리 실버트, 그가 투자하고 있는 (코인)암호화폐는!? <

- 베리 실버트 그리고 그레이 스케일

 베리 실버트는 2021년 한 해는 익명성과 저항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익명성은 점점 중요해질 것이며, 저항이란 것은 그런 익명성 코인을 상장폐지해가려는 움직임에 대한 저항을 의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래 전부터 다크코인의 돈세탁이나 불법자금 문제에 대해 문제제기가 되어왔고 2018년엔 일본에서 다크코인이 상장폐지되어가면서 상장폐지 가능성도 충분히 제기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코인 운영사인 그레이스케일은 다크코인이라 불리는 지캐시(ZEC)와 호라이젠(ZEN) 코인을 꾸준히 매집하며, 호라이젠의 경우엔 발행량의 총 6%에 가까운 양을 보유하고 있다.

베리 실버트는 누군가 '호라이젠을 구입하는 것이 2016년에 비트 코인을 구매한 것과 같은 거라는데 사실이야?'라는 질문에 '2012년에 7달러에 구입했던 것과 더 가까울거야'라며 답글을 남겼다. 2016년은 비트코인이 우리나라에 뉴스를 타기 시작하면서 점점 유명해지기 시작했던 시기였으며 내 귀에도 처음 들려왔던 시기였다. 2016년 초 비트코인의 가격은 400달러대였다.

 

프라이버시 코인이라 불리는 코인들의 미래는 사실 어떻게 될 지 단언할 수는 없다. 정부의 주도로 통제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HTTP가 HTTPS로 변화되었듯이 개인의 사적인 정보의 보호에 초점을 맞추어 더욱 대중화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베리 실버트는 그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베리 실버트의 그레이 스케일이 익명성 코인에 투자를 하였기 때문일 수도 있으니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의 깊은 고민을 통하여 선택을 하시길 바란다.

 

호라이젠(ZEN) 코인을 비롯한 많은 다크코인들은 현재 국내 거래소에서는 거래하기가 어렵고 후오비코리아나 바이낸스등 해외기반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하트나 요청이 많다면! 거래 과정도 한 번 정리하여 올려보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