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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베리 실버트, 그가 투자하고 있는 암호화폐?

by 김프 2021. 5. 14.

 

 

베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베리 실버트는 1976년 생으로 미국 매릴랜드 태생이다. 학교 다닐때부터 야구카드등을 팔며 사업가의 소질을 보였으며, 17살에 주식중개인 시험을 치뤄 이미 그때 주식중개인의 자격을 얻었을 만큼 수재였다고 한다. 이후 애틀란타의 에모리 대학교(Emory University)의 고이즈에타(Goizueta)경영대학원을 나왔다.

 

졸업 후, 훌리안 로키라는 투자은행에서 일한다. 이후 세컨드 마켓이라는 민간 투자기업들이 자금을 모으는 것을 돕는 투자은행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회사를 창업하고 2010년엔 다보스포럼에서 기술개척자로 선정되기도 한다.

 

2012년 베리 실버트는 비트코인에 대한 소식을 듣고 그때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투자하였으며, 이후 2013년엔 회사 CEO자리에서 물러나 가상화폐시장에 뛰어든다. 그리곤 2015년 자신의 회사 세컨드 마켓을 나스닥에 판매한 후, 2015년 암호화폐 전문 벤처 캐피탈인 DCG(Digital Currency Group)을 설립한다.

실버트의 DCG(디지털커런시그룹)은??

디지털커런시그룹(DCG)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벤쳐투자회사이다. 많은 암호화폐관련 회사와 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 세계 30개국이 넘는 곳에 120개 이상의 투자처에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NFT자산 플랫폼인 NFT뱅크와 마나코인이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인 메타버스 게임인 디센트럴랜드에 투자를 하고 있다.

 

디지털 커런시 그룹은 암호화폐 관련 최대규모인 펀드 및 자산관리회사인 그레이스케일과 블록체인 미디어 중 가장 큰 코인데스크 그리고 암호화폐 장외거래와 담보대출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중 최고인 비트코인 중계회사인 제네시스 트레이딩을 자회사로 두고있다.

 

베리 실버트의 포트폴리오!?

 베리실버트는 예전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하여 많이 투자를 해왔을뿐만 아니라 그 이외의 암호화폐에도 많은 투자를 해왔다. 위 그림은 DCG의 자회사인 그레이 스케일의 포트폴리오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대장코인을 필두로 이더리움 클래식, 비트코인캐쉬는 물론 다크코인이라 불리는 지캐쉬와 호라이젠 코인에도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DCG가 투자했던 메타버스 게임회사인 디세트럴랜드의 마나코인에도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최근(21년 5월2일 기준)에도 계속해서 많은 양을 매입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디센트럴랜드의 가상세계의 토지가 약 3억에 거래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베리 실버트는 2월 2일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15억 달러의 자산가로 암호화폐 부자들 중 7위 였으나, 바로 한달 뒤 중국의 후룬연구소에서 발표하기론 30억 달러의 자산으로 암호화폐 부호들 중 6위라고 한다. 어느 한쪽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는지 모르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무려 한 달만에 그의 자산이 2배로 뛰었다는 것이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베리 실버트가 무척이나 안목이 탁월한 사람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2012년과 2013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매우 저평가 받던 시기부터 그 암호화폐들을 매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시장의 가능성을 알고 아주 선도적인 위치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어 암호화폐 벤처투자회사를 설립하였다는 점.

 

  그리고 그가 암호화폐 자체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암호화폐를 가진 기술력에 투자하는 점을 미루어보았을 때 그의 포트폴리오엔 이유가 있어보인다. 물론 주식이든 암호화폐든 그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마치 비트코인이 이 정도의 가치를 인정받으리란 걸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하였듯이 말이다.

 

  아무리 베리 실버트라고 하더라도 그가 투자하였다고 덮어놓고 따라사는 것은 그저 세력들이 돈을 버는데 보탬을 줄 뿐이다. 스스로 많은 연구와 고민을 거듭하여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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